"불로초를 찾아라!" 미스터리한 황제, 진시황 이야기(초등/중등 세계사, 스토리식 수업, 영등포 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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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교재 : 벌거벗은 세계사1
수업 문의 : seong0322@naver.com
안녕! 오늘은 중국 역사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전설적인 황제, 진시황제에 대해 알아볼 거야.
무려 만리장성을 만들고, 책을 불태우고(!), 죽지 않기 위해 불로초를 찾은 황제라면… 궁금하지?
1. 전국시대의 소년, 그리고 두 남자의 거래
등장인물 : 자초(진시황의 아버지), 여불위(장사꾼), 영정(훗날 진시황)
기원전 400년 경, 중국은 '전국시대'였어.
위, 한, 조, 연, 제, 초, 진 나라들이 서로 땅을 차지하려고 전쟁을 반복하던 시기였지!
그 중 진나라 왕족 자초는 조나라에 인질로 끌려가 있었는데, 그를 눈여겨본 장사꾼 여불위가 말했지.
"자초님! 제가 당신을 진나라 왕으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여불위는 어마어마한 돈과 선물을 갖고 와서, 자초를 진나라 태자의 양자로 들게 하고, 결국 왕위 계승자가 되게 만들어!
*전국 7나라 외우기 : 위한조연제초진! (위-한-조-연-제-초-진)
2. 똑똑하지만 무서운 황제, 진시황(영정)의 등장
드디어 자초의 아들, 영정이 왕이 되었어.
그가 바로 진시황제, 중국 역사상 최초의 황제야!
그는 아버지가 아닌 여불위의 도움으로 왕이 되었기 때문에,
여불위를 ‘중부(작은 아버지)’라고 부르며 섭정을 맡겼지.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여불위는 권력을 많이 휘두르고,
심지어 영정의 생모와 노애라는 환관의 반란까지 일어나게 돼! 😱
결국 영정은 여불위를 멀리 지방으로 귀양 보내고,
스스로 절대 권력을 손에 넣게 돼!
3. 만리장성의 시작! 그리고 무시무시한 정책들…
진시황은 강력한 중앙집권 국가를 만들기 위해
수도, 문자, 도량형(무게·길이 단위)까지 통일했어!
그리고 북쪽 흉노족의 침입을 막기 위해 1만 리나 되는 장성을 쌓으라고 명령했지.
이게 바로 만리장성의 시작이야!
진시황은 자신을 비판하는 유학자들도 싫어했어.
그래서 내린 명령:
“실용적인 책만 남기고, 나머지는 다 불태워라!
말 많은 유생(학자)들은 전부 땅에 묻어라!”
이 사건이 바로 분서갱유! (책을 불태우고 사람을 묻은 사건)
4. 죽지 않는 황제를 꿈꾸다
진시황은 무서운 왕이었지만… 한 가지를 너무너무 무서워했어.
바로 죽음!
그래서 명령했지:
“영원히 살게 해 줄 불로초를 가져오라!”
사람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신선이 산다는 바다로 보내기도 하고,
약초를 찾아 전 세계로 보냈지만… 결국 불로초는 없었어.
5. 황제의 마지막, 그리고 비밀 작전
진시황은 결국 기원전 210년, 순행(여행) 중에 갑작스럽게 죽게 돼.
근데… 신하들은 그 사실을 숨기기로 해!
▶ 생선 냄새로 시체 썩는 냄새를 감추고
▶ 수레 안에서 가짜 결재까지 하며
▶ 수도까지 죽음을 비밀로 한 채 돌아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