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문래에서 20년 넘게 거주 중인
문래 토박이입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칙칙한 철공소만 즐비했던
문래 창작촌이 '핫플'이 되면서
거리가 사람들로 북적북적해졌어요!
아는 사람도 모르는!
문래 주민도 잘 모르는!
문래 창작촌 히든 스팟을 소개해드릴게요.
가는 길
보통 문래 창작촌 놀러오시면
문래역 7번 출구로 나와서
분홍 동그라미 친 부근을 돌아다닙니다.
하지만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문래역과 신도림역 중간에 위치해 있어요.
문래역 7번 출구 기준 도보 15분 정도예요.
카페 '폰트' 앞부터 뻗어있는
문래 감성 제대로인 골목길이에요!
매력 포인트
창작촌 메인 거리는 사람들로 붐비는데
이곳은 한적해서 여유롭게 문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어요.
저는 주말 오후 2시쯤 왔는데
양옆으로 줄지어 있는 작은 철공소들 사이에서
비눗방울이 보이는 거예요!
비눗방울을 따라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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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철공소 사장님께서
비눗방울 놀이를 즐기고 계시더라구요 >_<
저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주신
비눗방울 아저씨께 감사인사 드리면서
문래 골목길을 빠져나왔습니다.
맛집 추천
네이버 지도
문뜩
map.naver.com
작고 아담한 양식집
'문뜩' 이에요!
요즘 부쩍 친구들이
문래에 놀러오는 일이 많은데
이 식당은
기분 좋은 날을 더 기분 좋게
특별한 날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준답니다 :)
파스타, 리조또 상관없이
전반적으로 맛있지만
무엇보다도
부라타 치즈 샐러드가 정말 정말 맛있어요!
얼핏 보기엔 평범한 샐러드처럼 보이지만
달달한 수제 레몬드레싱과 탱글탱글한 부라타 치즈의 조합이 환상적이에요.
문래 놀러오시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