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제작한 초등 고학년(그룹) 독서토론수업 과외 자료입니다.

*내용 캡쳐 및 활용은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구에 도착한 어린왕자는 사하라 사막에 불시착한 조종사 '나'를 만나 아름답고 특별한 우정을 쌓습니다.

 

2-1.

학생 스스로는 자신은 어떤 행성에서 살고 있는지 그림 또는 글로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본인의 행성을 친구들 앞에서 소개해 봄으로써 세상에는 다양한 마음의 행성이 있음을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2-2.

책 '어린왕자'에 등장한 명대사를 짚어보면서 그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았습니다.

 

 

"너의 장미가 그토록 소중한 건 너가 장미에게 쏟아부은 시간 때문이야"

라는 구절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오천 송이 장미가 핀 정원을 발견하고 충격에 빠진 어린왕자는 눈물을 흘립니다.

세상에 하나 뿐인 줄 알았던 장미의 존재 가치가 흐려지는 것처럼 느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많은 장미들 중에서도 별나라에 두고 온 장미가 소중한 이유는

매일 아침마다 물을 주고, 바람이 불면 바람막이를 쳐주면서 정성껏 보살폈기 때문이지요.

어린왕자는 자신이 장미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고 별나라로 돌아가기로 결심합니다.

 

이를 통해  관계는 바로 사랑과 미움, 눈물과 기쁨, 고통과 행복, 즐거움과 고난을

함께 공유하면서 소중해지고 단단해지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2-3.

과연 우리는 어린왕자처럼 순수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지 재밌고 간단한 퀴즈를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어린왕자의 순수한 마음과 호기심은 어른들이 현실에 치여 잊고 지내는 중요한 것들을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가 놓치고 사는 순수함을 떠올리면서 진정한 행복의 가치를 찾아보는 것이 어떨까요?

 

 

자체 제작한 초등 고학년 (그룹) 독서토론수업 과외 강의자료입니다.

*내용 캡쳐 및 활용은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1-1.

본격적인 수업시작 전, 아래 영상을 보면서 줄거리 떠올리기를 진행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bFeipGoZ48

 

그냥 영상을 틀어주는 것이 아닌,

중간중간 영상을 멈추면서 학생들이 책을 꼼꼼하게 잘 읽어왔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2.

어린왕자는 변덕스러운 장미와 헤어지고 별나라 B612를 떠나 여러 작은 행성들을 방문합니다.

이 행성들은 현대 지구촌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인간형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는데요.

각 행성별로 의미하는 인간의 유형은 무엇인지,

내 주변에는 어떤 유형의 사람들이 있는지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 번째 별 : 임금님 혼자 사는 왕국*

[인간 유형 : 권력형]

이 별에는 백성은 없고 왕과 생쥐 한 마리만 있습니다.

어린왕자가 왕국을 떠나려고 하자 임금님은 법무장관에 임명하겠노라고 붙잡습니다.

생쥐가 복종하지 않으면 재판하여 사형선고를 내리지만, 집행 직전에 생쥐를 다시 풀어줍니다.

임금은 자신의 권력욕을 끊임없이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생쥐'라는 복종 대상물이 필요한 것입니다.

 

 

*두 번째 별 : 허풍쟁이*

[인간유형 : 자기과시형]

두 번째 별에는 허풍과 허세를 부리는 남자가 살고 있습니다.

혼자 잘난 척하며 칭찬과 아부에만 귀를 기울입니다. 화려한 겉모습만 추구하는 속이 텅 빈 사람입니다.

학생들에게 남의 시선을 통해 자신의 존재 가치를 확인하는 것은 옳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세 번째 별 : 술꾼*

 

[인간유형 : 자포자기형]

술꾼은 술을 마시는 자신의 모습이 부끄러워 술을 마신다는 핑계를 댑니다.

자기모순에 빠진 비관주의자입니다. 목적의식 없이 자기위안과 핑계만 일삼는 사람입니다.

술꾼의 비관적인 모습을 통해, 지나친 염세주의는 삶의 가치를 파악하는 데 방해가 됨을 알려줍니다.

 

 

*네 번째 별 : 비즈니스맨*

[인간유형 : 물질주의형]

'나는 꼼꼼한 사람이야'라고 스스로를 소개하는 비즈니스맨은 우주의 별들이 모두 자기의 것이라고 여깁니다.

너무나 꼼꼼한 나머지, 금고에 넣을 별들의 숫자에 한 치의 오차가 없도록 세고 또 세면서 세월을 보냅니다.

별의 개수를 세느라 정작 별의 아름다움을 잊은 채 말이지요. 그의 삶은 단조롭고 고독할 뿐입니다.

저자는 이 별을 통해,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돈을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여겨야 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다섯 번째 별 : 가로등 점등원*

[인간유형 : 성실형]

가로등 점등원은 하루종일 1분마다 가로등을 켜고 꺼야하기 때문에 쉴 틈이 없습니다.

직업적 성취감도, 자부심도 없이 기계적으로 일을 반복할 뿐입니다. 그의 소원은 바로 잠자는 일.

번아웃에 걸린 현대인이 떠오르는데요. 때로는 과중한 업무에서 벗어나 온전히 자신만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교훈을 줍니다. 너무 성실한 것이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합니다.

 

 

*여섯 번째 별 : 지리학자*

[인간유형 : 상아탑 속에 갖힌 지식인형]

거대한 책을 펼쳐 놓고 도시, 산, 바다, 사막을 그리는 일에 몰두하는 지리학자가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형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밖으로 나가지는 않습니다.

지도를 만드는 일 자체가 너무도 숭고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우물 안의 개구리'입니다.

그래도 어리왕자는 박식한 지리학자에게 '지구'의 존재를 듣게 됩니다.

초등 고학년 (그룹) 독서토론수업 과외 강의 자료입니다.

* 내용 캡쳐 및 활용은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1.

학생들이 책 줄거리를 재미있게 떠올릴 수 있도록 영화 '마녀를 잡아라' 영상을 활용했습니다. 사건의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 순으로 중요 장면 위주로 짧게 내용의 흐름을 잡았습니다.

 

영화 '마녀를 잡아라' 포스터

2.

책 속에서 '마녀'의 모습을 글로 재치있게 표현한 부분을 발췌하여 학생들이 머릿속으로 마녀의 모습을 형상화해보도록 했습니다. 책 표지나 책 내용 중간 중간에 마녀의 모습이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어 학생들이 일편적으로 마녀의 모습을 떠올리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역시 학생들의 창의력은 빛이 나더라구요! 같은 발췌문을 읽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들 각자가 떠올린 마녀의 외모는 달랐습니다. 자신이 떠올린 마녀의 모습을 액자 속에 그림으로 그려보는 활동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물론 마녀의 외모적 특징은 모두 잘 표현하였지만 각자의 개성이 잘 드러나서 보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2-1.

나아가 캐릭터의 외모를 글로 써보는 연습도 했습니다. 그 캐릭터만의 외모적 특징이 두드러지고 독자가 쉽게 그 캐릭터를 떠올릴 수 있도록 작성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캐릭터의 외적인 모습뿐 아니라 내적인 모습(성격, 습관 등)도 캐릭터의 강한 특징이 됨을 알려주었습니다. 캐릭터는 모든 학생들이 알 수 있는 애니메이션 주인공(둘리, 자두, 짱구, 스펀지밥, 피카츄)로 선정하였습니다.

 

스스로 등장인물의 외적 및 내적 모습을 글로 표현해봄으로써 글의 강력한 전달의 힘을 간접적으로 깨닫도록 지도했습니다. 자신의 글을 다른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반대로 다른 친구들의 글을 읽고 캐릭터를 추측해보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몇몇 학생들은 다른 친구의 캐릭터 소개글을 듣는 동시에 캐릭터 모습을 그려서 즐거운 웃음을 주기도 했습니다.

 

3. 

'마녀'와 관련된 역사적 배경 지식도 공부했습니다. 그 주제는 '중세시대의 잔혹사, 마녀사냥'입니다. 교과서에서는 깊게 설명해주지 않는 역사여서 그런지 학생들은 반짝이는 눈으로 수업에 집중해 주었습니다. 특히 현재로서는 납득하기 어려운 중세시대에 '마녀를 알아보는 법'을 신기해 하였습니다.

 

 

3-1. 

실제 마녀재판에 사용된 대표적인 4가지 시험을 통해 그 시대가 얼마나 사람이 살기 어려웠는지를 가늠해 보았습니다. 마녀 여부를 판단하는 물의 시험, 기도의 시험, 물의 시험, 그리고 바늘의 시험은 많은 무고한 사람이 희생되었음을 반증하는 사실이고 현대 사회에도 이러한 악습이 남아있을 수 있음을 역설하였습니다. 또한, 마녀사냥의 희생자는 여성만이 아니며, 북유럽의 특정 국가는 남성 희생자 비율이 더 높았음을 알려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현대사회에서 과거와는 다른 방법으로 마녀사냥이 나타나고 있음을 설명했습니다. 인터넷 상에서 무고한 한 인물에 대한 루머를 퍼뜨려 그 사람이 죄를 지은 것으로 단정하고 악플을 다는 행위를 예로 들었습니다.

 

4. 

인터넷 뉴스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상대방을 비방하는 댓글은 삼가해야 함을 배우는 부분입니다. 마녀사냥성 기사가 게시되었을 때 자신은 어떤 내용의 댓글을 달 것인지 직접 적어보게 했습니다. 학생들은 이 활동을 통해 우리는 타인의 겉모습을 보고 그들을 쉽게 판단하는 경향이 있으며 특정 사건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그들은 함부로 비방하지 말자는 교훈을 알아갔습니다.

 

 

 

수업 문의 : seong0322@naver.com

장소 :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

초등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그룹 독서토론 수업 내용입니다. 학생들이 책을 재미있게 읽은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지만 더 나아가 책에 관련된 배경지식, 글쓰기 실력 고양, 사고의 확장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강의자료를 직접 제작해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학생들이 한 수업, 한 수업이 지날 때마다 문학적 소양이 고양되는 모습을 보고 많은 뿌듯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과외하고 있는 자료들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유익한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미지 캡쳐 및 활용은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1.

본격적으로 책 내용에 대한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을 공부해 보았어요.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잘못 쓰기 쉬운 단어를 모아 퀴즈 맞추기 형식으로 올바른 맞춤법을 알려주었습니다. 특히 3번 '바람과 바램'을 많이 헷갈려하더라구요. 매 수업 맞춤법 공부를 하지는 않지만 종종 진행함으로써 평소에도 올바른 단어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고자 합니다.

 

2.

집중력 높이기 위한 '쉬어가기' 파트입니다. 미로를 푸는데 3분 정도는 소요될 줄 알았는데 30초~1분 만에 빨리 해결해서 깜짝 놀랐답니다.

 

3.

본격적으로 책 줄거리 떠올리기를 진행했습니다. '15소년 표류기' 내용이 등장인물도 많고 흥미로운 갈등 상황도 잘 배치되어 있어 전반적인 스토리를 정리해주었습니다. 등장인물의 역할과 의미, 사건의 원인과 결과, 갈등 해결 과정을 집중적으로 포커싱해서 내용 이해의 깊이를 더했습니다.

 

 

'줄거리 떠올리기' 파트에서 활용한 참고자료

 

4.

이야기의 배경이 남반구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와 계절이 반대입니다. 왜 북반구와 남반구의 계절을 반대인지에 대한 과학적인 상식을 넓히기 위해 간단히 설명해 주었습니다. 몇몇 학생들 입장에서는 처음 들어본 사실이기에 매우 흥미롭게 내용에 집중해 주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무더운 날 서핑을 하면서 보내고 싶은 저의 개인적인 소망도 덧붙여 말했습니다. 모래로 만든 눈사람, 너무 낭만적이지 않나요?

 

5.

내용의 숨어 있는 의미를 파헤치기 위해 몇 가지 질문을 던져봤습니다. 이 책은 겉으로 보기에 아이들이 무인도에서 서로 의지하면서 생존하는 스토리입니다. 물론 표면적으로는 재미있는 헤프닝으로 끝날 수 있지만, 그 이면에는 세계 강국 미국에 대한 비판과 같은 내용이 숨어져 있습니다. 학생들 혼자서는 발견하기 어려운 내용의 이면을 알려주고자 이 파트를 만들었습니다.

 

6.

이때쯤 되면 학생들이 살짝 힘들어하는 기색을 보입니다. 아무래도 학교 수업이 40분씩 진행되는데 40분이 경과한 시점이어서 재미있는 생존 관련 영상을 보여주었습니다. 생존의 마스코트는 역시 베어그릴스 아저씨! 그가 오지에서 동물의 가죽으로 옷을 만들고 주변 자연으로 집을 짓는 행동은 아이들의 눈빛을 반짝이게 만들어 줍니다.

 

 

생존용품 리스트

7.

마지막으로 토의 & 글쓰기 파트입니다. 수업시간에는 토의만 진행하고 '주장하는 글쓰기는' 숙제로 내주었습니다.

무인도에서 생존하는 데 가장 필요한 생존 용품을 리스트 중에서 하나 고르고, 왜 그것이 가장 필요한 지에 대해 논리적으로 근거를 내세우고 상대방에게 설득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역시나 학생들이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었습니다. 

각 학생들마의 생각이 달라 그들의 창의적인 주장을 들으면서 저 역시 재미있고 놀랐습니다. 글쓰기의 경우 약 5일 정도의 시간적 여유를 주고 학생들이 저에게 메일로 글을 보냅니다. 그러면 다음 시간에 모든 학생들의 글을 인쇄하여 첨삭하는 방식으로 지도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글만이 아니라 친구들의 글도 같이 읽어보면서 자연스럽게 글쓰기 시각을 넓히고 상대방의 주장도 일정 부분 인정할 수 있는 관용적 글쓰기를 강조하는 편입니다.

 

 

 

 

수업 문의 : seong0322@naver.com

장소 :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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