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문래에서 20년 넘게 거주 중인

문래 토박이입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칙칙한 철공소만 즐비했던

문래 창작촌이 '핫플'이 되면서

거리가 사람들로 북적북적해졌어요!

 

 

아는 사람도 모르는!

문래 주민도 잘 모르는!

문래 창작촌 히든 스팟을 소개해드릴게요.

 

문래 감성 뿜뿜 골목길


 

가는 길

 

보통 문래 창작촌 놀러오시면

문래역 7번 출구로 나와서

분홍 동그라미 친 부근을 돌아다닙니다.

 

하지만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문래역과 신도림역 중간에 위치해 있어요.

문래역 7번 출구 기준 도보 15분 정도예요.

 

카페 '폰트' 앞부터 뻗어있는

문래 감성 제대로인 골목길이에요!

 


 

매력 포인트

 

창작촌 메인 거리는 사람들로 붐비는데

이곳은 한적해서 여유롭게 문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어요.

 

 

저는 주말 오후 2시쯤 왔는데

양옆으로 줄지어 있는 작은 철공소들 사이에서

비눗방울이 보이는 거예요!

 

비눗방울을 따라 가보니

.

.

.

 

 

한 철공소 사장님께서

비눗방울 놀이를 즐기고 계시더라구요 >_<

 

저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주신

비눗방울 아저씨께 감사인사 드리면서

문래 골목길을 빠져나왔습니다.

 


 

맛집 추천

 

https://map.naver.com/p/entry/place/1523564228?lng=126.8943982&lat=37.5152192&placePath=%2Fhome&entry=plt&searchType=place

 

네이버 지도

문뜩

map.naver.com

 

작고 아담한 양식집

'문뜩' 이에요!

 

요즘 부쩍 친구들이

문래에 놀러오는 일이 많은데

이 식당은

 

기분 좋은 날을 더 기분 좋게
특별한 날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준답니다 :)

 

 

파스타, 리조또 상관없이

전반적으로 맛있지만

무엇보다도

부라타 치즈 샐러드가 정말 정말 맛있어요!

 

얼핏 보기엔 평범한 샐러드처럼 보이지만

달달한 수제 레몬드레싱과 탱글탱글한 부라타 치즈의 조합이 환상적이에요.

 

문래 놀러오시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자체 제작한 초등 고학년(그룹) 독서토론수업 과외 자료입니다.

*내용 캡쳐 및 활용은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구에 도착한 어린왕자는 사하라 사막에 불시착한 조종사 '나'를 만나 아름답고 특별한 우정을 쌓습니다.

 

2-1.

학생 스스로는 자신은 어떤 행성에서 살고 있는지 그림 또는 글로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본인의 행성을 친구들 앞에서 소개해 봄으로써 세상에는 다양한 마음의 행성이 있음을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2-2.

책 '어린왕자'에 등장한 명대사를 짚어보면서 그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았습니다.

 

 

"너의 장미가 그토록 소중한 건 너가 장미에게 쏟아부은 시간 때문이야"

라는 구절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오천 송이 장미가 핀 정원을 발견하고 충격에 빠진 어린왕자는 눈물을 흘립니다.

세상에 하나 뿐인 줄 알았던 장미의 존재 가치가 흐려지는 것처럼 느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많은 장미들 중에서도 별나라에 두고 온 장미가 소중한 이유는

매일 아침마다 물을 주고, 바람이 불면 바람막이를 쳐주면서 정성껏 보살폈기 때문이지요.

어린왕자는 자신이 장미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고 별나라로 돌아가기로 결심합니다.

 

이를 통해  관계는 바로 사랑과 미움, 눈물과 기쁨, 고통과 행복, 즐거움과 고난을

함께 공유하면서 소중해지고 단단해지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2-3.

과연 우리는 어린왕자처럼 순수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지 재밌고 간단한 퀴즈를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어린왕자의 순수한 마음과 호기심은 어른들이 현실에 치여 잊고 지내는 중요한 것들을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가 놓치고 사는 순수함을 떠올리면서 진정한 행복의 가치를 찾아보는 것이 어떨까요?

 

 

자체 제작한 초등 고학년 (그룹) 독서토론수업 과외 강의자료입니다.

*내용 캡쳐 및 활용은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1-1.

본격적인 수업시작 전, 아래 영상을 보면서 줄거리 떠올리기를 진행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bFeipGoZ48

 

그냥 영상을 틀어주는 것이 아닌,

중간중간 영상을 멈추면서 학생들이 책을 꼼꼼하게 잘 읽어왔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2.

어린왕자는 변덕스러운 장미와 헤어지고 별나라 B612를 떠나 여러 작은 행성들을 방문합니다.

이 행성들은 현대 지구촌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인간형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는데요.

각 행성별로 의미하는 인간의 유형은 무엇인지,

내 주변에는 어떤 유형의 사람들이 있는지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 번째 별 : 임금님 혼자 사는 왕국*

[인간 유형 : 권력형]

이 별에는 백성은 없고 왕과 생쥐 한 마리만 있습니다.

어린왕자가 왕국을 떠나려고 하자 임금님은 법무장관에 임명하겠노라고 붙잡습니다.

생쥐가 복종하지 않으면 재판하여 사형선고를 내리지만, 집행 직전에 생쥐를 다시 풀어줍니다.

임금은 자신의 권력욕을 끊임없이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생쥐'라는 복종 대상물이 필요한 것입니다.

 

 

*두 번째 별 : 허풍쟁이*

[인간유형 : 자기과시형]

두 번째 별에는 허풍과 허세를 부리는 남자가 살고 있습니다.

혼자 잘난 척하며 칭찬과 아부에만 귀를 기울입니다. 화려한 겉모습만 추구하는 속이 텅 빈 사람입니다.

학생들에게 남의 시선을 통해 자신의 존재 가치를 확인하는 것은 옳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세 번째 별 : 술꾼*

 

[인간유형 : 자포자기형]

술꾼은 술을 마시는 자신의 모습이 부끄러워 술을 마신다는 핑계를 댑니다.

자기모순에 빠진 비관주의자입니다. 목적의식 없이 자기위안과 핑계만 일삼는 사람입니다.

술꾼의 비관적인 모습을 통해, 지나친 염세주의는 삶의 가치를 파악하는 데 방해가 됨을 알려줍니다.

 

 

*네 번째 별 : 비즈니스맨*

[인간유형 : 물질주의형]

'나는 꼼꼼한 사람이야'라고 스스로를 소개하는 비즈니스맨은 우주의 별들이 모두 자기의 것이라고 여깁니다.

너무나 꼼꼼한 나머지, 금고에 넣을 별들의 숫자에 한 치의 오차가 없도록 세고 또 세면서 세월을 보냅니다.

별의 개수를 세느라 정작 별의 아름다움을 잊은 채 말이지요. 그의 삶은 단조롭고 고독할 뿐입니다.

저자는 이 별을 통해,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돈을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여겨야 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다섯 번째 별 : 가로등 점등원*

[인간유형 : 성실형]

가로등 점등원은 하루종일 1분마다 가로등을 켜고 꺼야하기 때문에 쉴 틈이 없습니다.

직업적 성취감도, 자부심도 없이 기계적으로 일을 반복할 뿐입니다. 그의 소원은 바로 잠자는 일.

번아웃에 걸린 현대인이 떠오르는데요. 때로는 과중한 업무에서 벗어나 온전히 자신만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교훈을 줍니다. 너무 성실한 것이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합니다.

 

 

*여섯 번째 별 : 지리학자*

[인간유형 : 상아탑 속에 갖힌 지식인형]

거대한 책을 펼쳐 놓고 도시, 산, 바다, 사막을 그리는 일에 몰두하는 지리학자가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형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밖으로 나가지는 않습니다.

지도를 만드는 일 자체가 너무도 숭고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우물 안의 개구리'입니다.

그래도 어리왕자는 박식한 지리학자에게 '지구'의 존재를 듣게 됩니다.

 

우체국까지 가기는 귀찮을 때

편의점 택배를 종종 이용하고는 하는데요.

 

번개장터에 올려 놓은 중고물품이 팔려서

여느 때와 같이 택배를 보내기 위해

집앞 편의점을 갔는데

 

이런이런..

 

 

택배 현장접수 기계가 사라졌더라고요..

 

깜짝 놀라 편의점 사장님께 여쭤보니

카톡으로 예약해서 예약 페이지에 나와있는

바코드를 보여주면 운송장이

영수증 형태로 출력이 바로 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기존의 현장 접수 방법은 번거롭고,

모바일로 예약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편의점 어플을 깔아

등록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카톡으로 10초만에 쉽고 빠르게

편의점 택배 접수하는 방법을 공유합니다

 

 


 

먼저, 카카오톡 앱 또는 카카오페이 앱을 실행시킵니다.

 

(편의상 카카오톡 모바일 버전으로 설명해드릴게요)

 

 

하단 [더보기]에 있는 [카카카오 페이] 에 들어갑니다.

 

 

 

[전체] 선택 후, [편의] 카테고리에 있는 [배송]에 들어갑니다.

 

 

[예약하기]에 있는 [편의점 택배]에 들어갑니다.

 

 

세븐일레븐, GS25, CU, 이마트24 편의점 모두에서

카톡으로 편의점 택배 접수가 가능합니다.

 

카톡계정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앱 설치나

회원가입이 필요 없어요.

 

물품 정보, 받는 사람 정보를 입력하고

배송료를 지급하면 끝!

 

접수 유효기간은 예약 후 일주일 정도입니다.

 

 

동일권이라면 우체국 택배보다

편의점 택배가 더 저렴해요.

 

 

*Tip*

토스앱에서도 편의점 택배 접수 기능이 있으니

확인해보시고 편한 어플로 이용하세요!

 

여행 날짜 : 2023. 12.27

 

KLOOK 어플을 통해

대만 예스진지 프라이빗 택시 투어를 예약했다.

(내돈내산입니다)

 

차량 내부에서 찍은 도로 위 대만

 

https://www.klook.com/ko/activity/3521-jiufen-full-day-tour-taipei/

(쿨룩 사이트를 통해 예약하기)

 

*가격*

1~4인 그룹 기준

한화로 15만원~20만원 정도

 

*차량 투어 소요 시간*

8시간

(그 이후는 추가 요금 발생)

 

*코스*

[예류지질공원 - 스펀 - 진과스 - 지우펀]

지우펀, 핑시, 북부 해안 등의 명소를 원하는 대로 선택해서

일정을 세울 수 있다!

 

*픽업/드롭 장소*

타이베이/신베이 내 장소에서 픽업 및 드롭이 진행된다.

나는 묵었던 숙소가 타이베이에 위치해 있어서

숙소 바로 앞에서 택시를 타고 내릴 수 있었다.

 

 

*택시투어 기사님 추천*

PETER CHEN 기사님

 

안전운전은 기본이고

운전 중에 코스에 포함돼 있지 않은 명소도

운전 속도를 늦춰 설명해 주시는 센스에 감동했다.

 

코스 이동 중에 잠시 멈춰 설명해주신 폭포

 

한국인처럼 한국어가 유창하신 건 아니지만

우리와의 소통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고

오히려 살짝 부족한 한국어 실력이 귀여우셨다!

 

코스로 갔던 곳이 매우 유명한 관광지라 호객행위가 많았는데

앞에서 다 컷컷 해주시는 모습이 멋있었다.

 

특히, 지우펀의 경우 길이 좁고 사람이 많이 붐비는데

기사님만의 지름길로 우리를 안내해주셔서

수월하게 잘 다녔다.

 

*총평*

1인이라면 부담되는 가격이지만,

2인 이상 그룹으로 타이페이 근교를 편하고 프라이빗하게

여행하고 싶다면 예스진지 택시 투어를 강력 추천한다!

 

든든한 기사님 뒷모습

 

 

직접 작성한 KLOOK 후기

 

 

 

 

 

초등 고학년 (그룹) 독서토론수업 과외 강의 자료입니다.

* 내용 캡쳐 및 활용은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1.

학생들이 책 줄거리를 재미있게 떠올릴 수 있도록 영화 '마녀를 잡아라' 영상을 활용했습니다. 사건의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 순으로 중요 장면 위주로 짧게 내용의 흐름을 잡았습니다.

 

영화 '마녀를 잡아라' 포스터

2.

책 속에서 '마녀'의 모습을 글로 재치있게 표현한 부분을 발췌하여 학생들이 머릿속으로 마녀의 모습을 형상화해보도록 했습니다. 책 표지나 책 내용 중간 중간에 마녀의 모습이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어 학생들이 일편적으로 마녀의 모습을 떠올리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역시 학생들의 창의력은 빛이 나더라구요! 같은 발췌문을 읽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들 각자가 떠올린 마녀의 외모는 달랐습니다. 자신이 떠올린 마녀의 모습을 액자 속에 그림으로 그려보는 활동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물론 마녀의 외모적 특징은 모두 잘 표현하였지만 각자의 개성이 잘 드러나서 보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2-1.

나아가 캐릭터의 외모를 글로 써보는 연습도 했습니다. 그 캐릭터만의 외모적 특징이 두드러지고 독자가 쉽게 그 캐릭터를 떠올릴 수 있도록 작성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캐릭터의 외적인 모습뿐 아니라 내적인 모습(성격, 습관 등)도 캐릭터의 강한 특징이 됨을 알려주었습니다. 캐릭터는 모든 학생들이 알 수 있는 애니메이션 주인공(둘리, 자두, 짱구, 스펀지밥, 피카츄)로 선정하였습니다.

 

스스로 등장인물의 외적 및 내적 모습을 글로 표현해봄으로써 글의 강력한 전달의 힘을 간접적으로 깨닫도록 지도했습니다. 자신의 글을 다른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반대로 다른 친구들의 글을 읽고 캐릭터를 추측해보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몇몇 학생들은 다른 친구의 캐릭터 소개글을 듣는 동시에 캐릭터 모습을 그려서 즐거운 웃음을 주기도 했습니다.

 

3. 

'마녀'와 관련된 역사적 배경 지식도 공부했습니다. 그 주제는 '중세시대의 잔혹사, 마녀사냥'입니다. 교과서에서는 깊게 설명해주지 않는 역사여서 그런지 학생들은 반짝이는 눈으로 수업에 집중해 주었습니다. 특히 현재로서는 납득하기 어려운 중세시대에 '마녀를 알아보는 법'을 신기해 하였습니다.

 

 

3-1. 

실제 마녀재판에 사용된 대표적인 4가지 시험을 통해 그 시대가 얼마나 사람이 살기 어려웠는지를 가늠해 보았습니다. 마녀 여부를 판단하는 물의 시험, 기도의 시험, 물의 시험, 그리고 바늘의 시험은 많은 무고한 사람이 희생되었음을 반증하는 사실이고 현대 사회에도 이러한 악습이 남아있을 수 있음을 역설하였습니다. 또한, 마녀사냥의 희생자는 여성만이 아니며, 북유럽의 특정 국가는 남성 희생자 비율이 더 높았음을 알려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현대사회에서 과거와는 다른 방법으로 마녀사냥이 나타나고 있음을 설명했습니다. 인터넷 상에서 무고한 한 인물에 대한 루머를 퍼뜨려 그 사람이 죄를 지은 것으로 단정하고 악플을 다는 행위를 예로 들었습니다.

 

4. 

인터넷 뉴스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상대방을 비방하는 댓글은 삼가해야 함을 배우는 부분입니다. 마녀사냥성 기사가 게시되었을 때 자신은 어떤 내용의 댓글을 달 것인지 직접 적어보게 했습니다. 학생들은 이 활동을 통해 우리는 타인의 겉모습을 보고 그들을 쉽게 판단하는 경향이 있으며 특정 사건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그들은 함부로 비방하지 말자는 교훈을 알아갔습니다.

 

 

 

수업 문의 : seong0322@naver.com

장소 :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

초등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그룹 독서토론 수업 내용입니다. 학생들이 책을 재미있게 읽은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지만 더 나아가 책에 관련된 배경지식, 글쓰기 실력 고양, 사고의 확장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강의자료를 직접 제작해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학생들이 한 수업, 한 수업이 지날 때마다 문학적 소양이 고양되는 모습을 보고 많은 뿌듯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과외하고 있는 자료들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유익한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미지 캡쳐 및 활용은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1.

본격적으로 책 내용에 대한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을 공부해 보았어요.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잘못 쓰기 쉬운 단어를 모아 퀴즈 맞추기 형식으로 올바른 맞춤법을 알려주었습니다. 특히 3번 '바람과 바램'을 많이 헷갈려하더라구요. 매 수업 맞춤법 공부를 하지는 않지만 종종 진행함으로써 평소에도 올바른 단어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고자 합니다.

 

2.

집중력 높이기 위한 '쉬어가기' 파트입니다. 미로를 푸는데 3분 정도는 소요될 줄 알았는데 30초~1분 만에 빨리 해결해서 깜짝 놀랐답니다.

 

3.

본격적으로 책 줄거리 떠올리기를 진행했습니다. '15소년 표류기' 내용이 등장인물도 많고 흥미로운 갈등 상황도 잘 배치되어 있어 전반적인 스토리를 정리해주었습니다. 등장인물의 역할과 의미, 사건의 원인과 결과, 갈등 해결 과정을 집중적으로 포커싱해서 내용 이해의 깊이를 더했습니다.

 

 

'줄거리 떠올리기' 파트에서 활용한 참고자료

 

4.

이야기의 배경이 남반구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와 계절이 반대입니다. 왜 북반구와 남반구의 계절을 반대인지에 대한 과학적인 상식을 넓히기 위해 간단히 설명해 주었습니다. 몇몇 학생들 입장에서는 처음 들어본 사실이기에 매우 흥미롭게 내용에 집중해 주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무더운 날 서핑을 하면서 보내고 싶은 저의 개인적인 소망도 덧붙여 말했습니다. 모래로 만든 눈사람, 너무 낭만적이지 않나요?

 

5.

내용의 숨어 있는 의미를 파헤치기 위해 몇 가지 질문을 던져봤습니다. 이 책은 겉으로 보기에 아이들이 무인도에서 서로 의지하면서 생존하는 스토리입니다. 물론 표면적으로는 재미있는 헤프닝으로 끝날 수 있지만, 그 이면에는 세계 강국 미국에 대한 비판과 같은 내용이 숨어져 있습니다. 학생들 혼자서는 발견하기 어려운 내용의 이면을 알려주고자 이 파트를 만들었습니다.

 

6.

이때쯤 되면 학생들이 살짝 힘들어하는 기색을 보입니다. 아무래도 학교 수업이 40분씩 진행되는데 40분이 경과한 시점이어서 재미있는 생존 관련 영상을 보여주었습니다. 생존의 마스코트는 역시 베어그릴스 아저씨! 그가 오지에서 동물의 가죽으로 옷을 만들고 주변 자연으로 집을 짓는 행동은 아이들의 눈빛을 반짝이게 만들어 줍니다.

 

 

생존용품 리스트

7.

마지막으로 토의 & 글쓰기 파트입니다. 수업시간에는 토의만 진행하고 '주장하는 글쓰기는' 숙제로 내주었습니다.

무인도에서 생존하는 데 가장 필요한 생존 용품을 리스트 중에서 하나 고르고, 왜 그것이 가장 필요한 지에 대해 논리적으로 근거를 내세우고 상대방에게 설득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역시나 학생들이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었습니다. 

각 학생들마의 생각이 달라 그들의 창의적인 주장을 들으면서 저 역시 재미있고 놀랐습니다. 글쓰기의 경우 약 5일 정도의 시간적 여유를 주고 학생들이 저에게 메일로 글을 보냅니다. 그러면 다음 시간에 모든 학생들의 글을 인쇄하여 첨삭하는 방식으로 지도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글만이 아니라 친구들의 글도 같이 읽어보면서 자연스럽게 글쓰기 시각을 넓히고 상대방의 주장도 일정 부분 인정할 수 있는 관용적 글쓰기를 강조하는 편입니다.

 

 

 

 

수업 문의 : seong0322@naver.com

장소 :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DAY 03

(2020.01.09)

 

#S_08 : 상하이 와이탄

 

 

상하이 와이탄은 중국의 유럽이라고도 불린다.

와이탄에는 서양식 건물이 모여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건물 꼭대기에 중국 깃발이 달려 있어

'아, 여기가 중국이었지.'라고 정신을 차리게 된다.

 

 

와이탄은 낮보다 밤에 2배 더 아름답다.

노란 빛에 둘러싸인 건물들을 보면

마치 다른 세계에 와 있는 것 같다.

 

 

상하이가 금융 도시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와이탄에 대형 은행들이 모이면서

지금의 모습을 만들게 되었다.

 

와이탄 근처 강가에서

동방 명주가 보이는 푸둥의 야경도 즐길 수 있다.

 

 

#S_09 : 상하이 동방명주와 푸둥의 야경

 

상하이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동방명주!

구슬로 꿰어진 듯한 외관이다.

밖에서 바라보는 것도 멋있지만

안에 있는 전망대에서 밖을 바라볼 수도 있다.

 

구름이 자욱에서 선명한 야경을 보지는 못했지만

푸둥의 매력을 잔뜩 느낄 수 있었다.

 

유명한 관광지인 만큼 사람들도 많았다.

 

푸둥의 밤을 보고 숙소로 돌아와

상하이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The End

DAY 04

(2020.01.09)

 

#S_07 :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가는 길*

신천지역 6번출구로 나와서

왼쪽으로 걷다보면 상점 사이 골목에 조그맣게 있다.

 

*운영시간*

주중&주말 > 09:00-17:00

연중무휴

 

*입장료*

20위안(약 3500원)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대로변에서 쉽게 찾을 수 없었다.

골목 안쪽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허름한 벽돌 건물에는 입구가 여러 개 있다.

그 중 하나만 대한민국 임시정부이다.

 

한 건물 전체가 국가의 정부여도 작게 느껴질 판에

단 한 칸만이 우리나라에 허락된 부분이라는 것에

마음 한 쪽이 저렸다.

 

대로변에 있는 매표소에서 표를 산 뒤에 내부에 들어갔다.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이다.

나름 엄격하게 사진 촬영을 규제했다.

 

 

내부가 매우 협소했다.

계단도 성인 한 명이 간신히 서있을 수

있을 만큼 폭이 좁았다.

 

크기는 작은 정부이지만 회의실, 침실, 화장실 등

필요한 방은 잘 갖춰져 있다.

 

벽면 가득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대한 설명과 이미지가

붙여져 있었다. 그 자료들을 보며 일제의 무단통치 대한 우리나라의

강력한 저항의 과정들을 배웠다.

 

지금의 우리를 위해 힘쓴 과거의 그들에게

한 없이 감사해도 모자랄 것 같다.

 

출처 : NAVER 지식백과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삼일운동 직후 일본의 통치에

조직적으로 항거하기 위해 세워졌다.

 

1945년 광복까지 상하이(1919), 항저우, 전장, 창사, 광저우,

류저우, 치창, 충칭 등지로 임시정부를 옮기며 힘겹게 광복운동을 전개했다.

 

 

 

DAY 03

(2020.01.08)

 

#S_06 : 하루 종일 상하이 디즈니랜드

 

 

*운영시간*

날짜마다 운영시간이 다르다. 전날에 꼭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확인해야 한다.

디즈니랜드 날짜별 운영시간 확인하기 -> https://www.shanghaidisneyresort.com/calendars/month/

 

上海迪士尼度假区

若您选择“继续”,您所选择的shanghaidisneyresort.com页面将会在同一窗口打开。 您正进入的页面处于www.shanghaidisneyresort.com以外 FPO If you select “Continue”, you will be redirected to the Hong Kong website to purcha

www.shanghaidisneyresort.com

보통 8:30 / 9:00부터 19:00 / 20:30 / 21:30까지 운영

 

*입장료*

주중 370위안 / 주말 499위안 (약간의 오차 있을 수 있음)

상하이 디즈니 랜드 어플을 통해 사전 구매하는 것을 적극 추천!

 

디즈니랜드 티켓
Disney Castle
구매욕 뿜뿜 나는 헬륨 풍선

 

디즈니 성 앞에서 디즈니 프린세스 퍼포먼스도 열린다.

디즈니 ost와 함께 디즈니 캐릭터를 만나니 정말 설렜다.

앞에서 관람하고 싶으신 분들은 최소 30분 전부터 자리를 지켜야 한다.

우린 멀리서 봤는데도 신났다.

 

 

*어트랙션 추천*

디즈니랜드에 엄~청 스릴있는 어트랙션은 없다.

하지만 놀이기구 하나하나가 임팩트가 강렬하다.

3D와 4D 기술을 놀이기구에 결합했기 때문이다.

어트랙션을 타면서도 '이렇게까지 놀이기구를 만들 수 있구나!'라며 감탄을 계속했다.

얼른 우리나라에도 이런 놀이기구들이 생겼으면ㅠㅠ

 

1.  Soaring Over the Horizon (소어링 오버 더 호라이즌)

대기시간이 가장 길다.

공중에 떠 있으면서 전 세계여행을 영상으로 즐길 수 있다.

정말 영상 기술의 끝판왕이다. 강력추천!

 

2. Tron (트론)

일반 롤러코스터와는 다르게 오토바이 타는 자세로 앉는다.

속도감은 살짝 아쉬웠지만 전반적인 설계가 훌륭하다.

대기시간이 지루하지 않도록 멋있게 잘 꾸며 놓았다.

 

3. Pirates of the Caribbian (캐리비안 해적 테마파크)

캐리비안 zone 입구에서
사진으로는 담을 수 없는 영상 퀄리티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을 재밌게 본 분이면 무조건 즐겨야하는 어트랙션!

배를 타고 영화 속 한 장면에 빠져 들어간다.

잭 스페로우가 내 앞에서 칼을 들고 싸우는데 너무 실제 같아서 놀랐다.

(롯데월드 신밧드의 모험을 생각한다면 큰 오산)

사면은 물론 천장까지 영상이 보이고 세트도 움직인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어트랙션이다.

 

4. Voyage to the Crystal Grotto

배를 타고 디즈니성을 에워싸고 있는 강을 천천히 지나는 어트랙션이다.

디즈니 공주 조형물이 곳곳에 보인다.

분위기에 취해보는 어트랙션으로, 꼭 밤에 타는 것을 추천한다.

 

이 외에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어트랙션 리스트를 보면서 플랜을 꼭 짜자.

부지가 너무 넓어 경로를 정하고 가지 않으면 알차게 다 못 볼수도 있다.

(숙소 도착하면 뻗음 주의)

 

점심으로 간단히 햄버거를 먹었다.

특별히 맛있지는 않았다.

그저 햄버거 하나 만드는데도 분업을 하는게 신기했다.

(한 분이 빵 놓으면, 다른 분이 채소나 패티 넣고,

또 다른 분이 음료수 따르시고...)

 

어나더 레벨의 퍼레이드다.

가는 길에 퍼레이드가 하면 꼭 자리에 멈춰 서서 즐겨보자.

 

Nick과 함께 찰칵

디즈니 랜드 곳곳에서 디즈니 캐릭터를 찾을 수 있다.

사진을 찍은 뒤 사인(서명)을 요청하면 캐릭터가 사인을 해준다.

스마트폰에다가는 해주지 않으니 참고! (실제로 거절당함..)

토이스토리 zone

 

해가 지고 어둑어둑해지면 디즈니성에서 불꽃 놀이가 열린다.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

회전목마

 

 

하루로는 부족했던 상하이 디즈니 랜드였다.

 

 

지갑이 무장 해제되니 조심 또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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